전체 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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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서의 오해와 페르소나
칼 구스타프 융이 언급했던 페르소나라는 개념은 이성적인 인간이라는 의미를 뒤집는다. 인간으로써 일관된 주체성은 이성의 핵심가치라 생각되었지만 소쉬르와 프로이트 등에 의해 점차 해체되었다. 이후 정신분석학에 대한 많은 탐구가 이뤄지면서 칼 융은 사람이 서로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서로 다른 가면을 쓰고 만나는 것 같은 현상을 보고 페르소나 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인간은 생각보다 많은 페르소나를 가지며 살아간다. 부모님이 보는 나, 친구들이 보는 나, 선생 혹은 교수님들이 보는 나, 직장 상사가 보는 나는 전부 다른 사람이다. 어머니가 보는 나와 아버지가 보는 나 각자도 다르며, 부모님이 함께 보는 나 역시 다른 사람이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우리의 페르소나는 우리의 의지대로 사용될 수도 있지만 생물학적으..
2022.05.13 -
다시 글을 써보기로 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과는 달리 꾸준히 글을 쓴다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임을 알았다. 책만 읽고 공부하는 시간이 의외로 길지 않았고, 점점 더 다양한 일을 하게 되더니 급기야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대며 글쓰기를 마음속 깊이 묻어두고 살고 있었다. 나는 평소 내 생각을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공개적으로 글쓰는것을 즐기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제는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표현을 해야 내 생각이 퍼지는 것이고 내 생각이 더 발전한다. 행동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음을 깨달았다. 이때까지 공부한 지식을 표현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시작해보기로 결심했다.
2022.05.11 -
[알고스팟]게임판 덮기(BOARDCOVER)
문제 H*W 크기의 게임판이 있습니다. 게임판은 검은 칸과 흰 칸으로 구성된 격자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 중 모든 흰 칸을 3칸짜리 L자 모양의 블록으로 덮고 싶습니다. 이 때 블록들은 자유롭게 회전해서 놓을 수 있지만, 서로 겹치거나, 검은 칸을 덮거나, 게임판 밖으로 나가서는 안 됩니다. 위 그림은 한 게임판과 이를 덮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게임판이 주어질 때 이를 덮는 방법의 수를 계산하는 프로그램을 작성하세요. 입력 력의 첫 줄에는 테스트 케이스의 수 C (C
2020.04.14 -
[알고스팟]소풍(PICNIC)
문제 안드로메다 유치원 익스프레스반에서는 다음 주에 율동공원으로 소풍을 갑니다. 원석 선생님은 소풍 때 학생들을 두 명씩 짝을 지어 행동하게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서로 친구가 아닌 학생들끼리 짝을 지어 주면 서로 싸우거나 같이 돌아다니지 않기 때문에, 항상 서로 친구인 학생들끼리만 짝을 지어 줘야 합니다. 각 학생들의 쌍에 대해 이들이 서로 친구인지 여부가 주어질 때, 학생들을 짝지어줄 수 있는 방법의 수를 계산하는 프로그램을 작성하세요. 짝이 되는 학생들이 일부만 다르더라도 다른 방법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다음 두 가지 방법은 서로 다른 방법입니다. (태연,제시카) (써니,티파니) (효연,유리) (태연,제시카) (써니,유리) (효연,티파니) 입력 입력의 첫 줄에는 테스트 케이스의 수 C (C q;..
2020.04.13 -
알고스팟 문제들 푸는 순서와 방법
종만북을 읽으면서 알고스팟 문제들을 풀 예정이다
2020.04.13 -
허상과 실체 그리고 의미부여
내가 보고 느끼는 것은 어디서 어떻게 형성된것일까? 내가 본다는 것은 광원에서 나온 광자가 광속으로 그 물체에 부딪히고 튕겨져 나온 광자가 눈에 들어와 망막을 타고 시신경을 타고 뇌로 들어가서 뇌에서 전기적 신호를 분석해서 뇌가 그려낸 이미지를 보는것이다. 뇌가 그려낸 이미지는 나의 내면 세계와도 같다. 내가 경험한것들, 내가 아는것들, 내가 상상하는 것들로만 만들어진 나의 내면 세계. 그러니 결국 우리가 보고있는 물체의 실체 즉, 진짜 모습은 우리가 생각할 수 없다. 우리는 우리가 보고싶은 대로만 볼 뿐이라는 말이다. 어차피 실체는 아무도 모르니까 막살자는 뜻이 아니다. 나의 내면 세계를 통해 사물을 인식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세상의 모든 물체와 개념은 나의 내면 세계를 통해 보기 때문에 내가 의미를 ..
2020.02.14